'생초리' 김학철, "나도 연기 인생 30년 첫 시트콤 도전! 김갑수만 화제돼 아쉬워"
연예 2010/11/02 17:56 입력 | 2010/11/02 18: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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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학철이 절친 김갑수와의 경쟁 심리를 드러냈다.



2일 상암동 CJ E&M에서 ‘하이킥’ 김병욱 사단의 새 코믹 드라마 ‘원스어폰어 타임 인 생초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실적부진으로 인해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쫓겨나듯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을 유치하기 위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그렸다.



중견 연기자 김학철은 자수성가로 증권사 회장에 오른 독불장군 ‘박규’ 역을 맡아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김학철은 “나도 연기 생활 삼십년 만에 첫 시트콤인데 김갑수만 화제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갑수는 최근 MBC '몽땅 내 사랑‘에 캐스팅, 연기 생활 30년만에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에 큰 화제가 되었다.



이어 “개인적인 소망인데 옛날의 남진, 나훈아 처럼 우리 둘이 양대 산맥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협력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대정신을 가진 배우가 그 시대를 관통해야 한다며 얼마 전 트위터를 개설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통하는데 있어서 좋은 표현수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은 팔로어가 4명인데 조만간 김갑수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김갑수에게 트위터 맨션을 남겼는지 묻자.“‘나도 생에 최초 시트콤에 도전 몽땅 내 사랑 대박나요’라고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라며 “아마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주 1회 20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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