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옛 남친 한강 투신 자살 협박에 "그렇게 해!"
연예 2010/10/28 11:37 입력 | 2010/10/28 1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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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가 옛 애인으로부터 자살 협박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이파니는 토크 주제 '혼자 늙어 죽더라도 결혼하기 싫은 순정녀 랭킹'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협박하는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의 이별 통보에 죽어버리겠다는 옛남친을 조용히 달래기 위해 한강에서 만났다. 하지만 그는 또 다시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고 했고, 홧김에 난 '그렇게 하라'고 말해 버렸는데,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가 한강으로 뛰어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어쨌든 사랑했던 사이인데 그대로 둘 수 없어 내가 잘못했다는 말로 그의 마음을 돌렸다"라며 "하지만 그 후에도 그런 상황이 반복돼 결국 이별을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파니는 "섹시함이 강조된 의상으로 동네 남자들의 시선을 너무 받아 남편이 힘들어할 것 같다"는 조향기의 의견에 "실제로 내가 헬스장에 가는 날에는 남자들이 날 너무 의식하고 지나치게 운동을 해 그 다음날 헬스장에 사람이 없다. 심지어 트레이너들마저 출근하지 않곤 한다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영, 이지혜, 이인혜, 김새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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