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2세 준비중....임신해도 할 수 있는 '넌센세이션' 최적의 작품"
연예 2010/10/27 17:37 입력

뮤지컬,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는 홍지민이 2세 계획을 밝혔다.
'넌센스'의 다섯 번째 시리즈 '넌센세이션'이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연이어 뮤지컬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는 홍지민은 '넌센세이션'에서 허버트역을 맡았다.
'드림 걸즈'를 위해 13Kg을 찌웠던 홍지민은 이후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몸매를 드러내는 작품이 아닌 수녀복을 입고 등장하는 '넌센세이션'을 선택했다.
홍지민은 "결혼 전에 남편을 데리고 양희경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러 갔었는데 양희경 선생님이 남편에게 '얘 결혼하면 나처럼 되는데 괜찮겠어?'라고 하신적이 있다"며 "실제로 결혼하자마자 살이 찌기 시작했다. 남편은 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양희경의 저주'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에도 다이어트는 진행중이다. '드림걸즈'로 불린 살을 빼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2세를 갖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홍지민은 "살이 너무 찌면 건강에도 안좋고 아이를 갖기도 힘들다고 해서 관리 방편으로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주위에서 "임신을 해도 티 안나게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넌센세이션'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신께서 아이를 주시려고 최적의 환경을 만드시나보다. 여러모로 '딱'인 작품이다"고 재치로 응수했다.
"'넌센스 잼보리'때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데 작품안에 있는 메시지가 내게 좋은 기운을 준다.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 행복해서 다시 선택하게 됐다"는 홍지민은 "허버트의 노래 가사 중에 '최고의 패를 쥐고 승리할꺼야. 이 시간이 지나면'이라는 대목이 있는데, 배우생활을 하다 우울할때에도 이 부분을 노래하면 힘이 솟는다. 다른 누군가에게도 이 에너지를 선물하고 싶다"
'넌센세이션'은 '넌센스'의 라스베가스 버전으로, 다섯 수녀들이 카지노의 휘황찬란한 도회의 분위기속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양희경, 이태원, 이혜경, 김희원, 김현진, 홍지민, 김현숙, 최우리, 김소향, 이정미 등 뮤지컬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11월 18일 붙 30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넌센스'의 다섯 번째 시리즈 '넌센세이션'이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연이어 뮤지컬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는 홍지민은 '넌센세이션'에서 허버트역을 맡았다.
'드림 걸즈'를 위해 13Kg을 찌웠던 홍지민은 이후 14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몸매를 드러내는 작품이 아닌 수녀복을 입고 등장하는 '넌센세이션'을 선택했다.
홍지민은 "결혼 전에 남편을 데리고 양희경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러 갔었는데 양희경 선생님이 남편에게 '얘 결혼하면 나처럼 되는데 괜찮겠어?'라고 하신적이 있다"며 "실제로 결혼하자마자 살이 찌기 시작했다. 남편은 내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양희경의 저주'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에도 다이어트는 진행중이다. '드림걸즈'로 불린 살을 빼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2세를 갖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홍지민은 "살이 너무 찌면 건강에도 안좋고 아이를 갖기도 힘들다고 해서 관리 방편으로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주위에서 "임신을 해도 티 안나게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넌센세이션'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신께서 아이를 주시려고 최적의 환경을 만드시나보다. 여러모로 '딱'인 작품이다"고 재치로 응수했다.
"'넌센스 잼보리'때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데 작품안에 있는 메시지가 내게 좋은 기운을 준다. 이 작품을 하면서 너무 행복해서 다시 선택하게 됐다"는 홍지민은 "허버트의 노래 가사 중에 '최고의 패를 쥐고 승리할꺼야. 이 시간이 지나면'이라는 대목이 있는데, 배우생활을 하다 우울할때에도 이 부분을 노래하면 힘이 솟는다. 다른 누군가에게도 이 에너지를 선물하고 싶다"
'넌센세이션'은 '넌센스'의 라스베가스 버전으로, 다섯 수녀들이 카지노의 휘황찬란한 도회의 분위기속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양희경, 이태원, 이혜경, 김희원, 김현진, 홍지민, 김현숙, 최우리, 김소향, 이정미 등 뮤지컬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오는 11월 18일 붙 30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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