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의 악당' 감독, "한석규-김혜수에게 키스하는 방법 알려줘"
문화 2010/10/27 13:25 입력 | 2010/10/27 14:56 수정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이 탑스타인 한석규와 김혜수에게 키스하는 방법을 설명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전 압구정동 CGV에서 김혜수, 한석규 주연의 영화 ‘이층의 악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이층집에 들어온 정체불명의 세입자 창인(한석규)과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연주(김혜수)의 서로 다른 두 개의 꿍꿍이가 전개되는 서스펜스 코미디다.
이날 손재곤 감독은 촬영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손감독은 “키스신장면을 찍기 전 한석규가 내게 와 ‘키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라고 묻더라.”라며 “다른 배우도 아닌 탑스타인 한석규와 김혜수가 감독에게 키스신을 어떻게 찍어야 하겠냐고 물어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경험이 많은 배우들이고, 서로 오랫동안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간단한 키스신은 어려운가 보다’ 라고 생각해 키스장면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드렸다.”라며 “한석규는 연애를 한지 오래 돼서 그런지 몰라도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영화 ‘이층의 악당’은 11월 25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오전 압구정동 CGV에서 김혜수, 한석규 주연의 영화 ‘이층의 악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이층의 악당’은 이층집에 들어온 정체불명의 세입자 창인(한석규)과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연주(김혜수)의 서로 다른 두 개의 꿍꿍이가 전개되는 서스펜스 코미디다.
이날 손재곤 감독은 촬영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손감독은 “키스신장면을 찍기 전 한석규가 내게 와 ‘키스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라고 묻더라.”라며 “다른 배우도 아닌 탑스타인 한석규와 김혜수가 감독에게 키스신을 어떻게 찍어야 하겠냐고 물어봐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품경험이 많은 배우들이고, 서로 오랫동안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간단한 키스신은 어려운가 보다’ 라고 생각해 키스장면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드렸다.”라며 “한석규는 연애를 한지 오래 돼서 그런지 몰라도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영화 ‘이층의 악당’은 11월 25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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