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카타르 엘 자이시 이적 확정 ‘월드컵 최저 연봉의 인생역전’
스포츠/레저 2014/09/05 15:43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근호(29,상주 상무)가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 확정됐다.
5일 카타르 프로축구 엘 자이시는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근호는 16일 전역 후 곧바로 카타르로 떠나 18일 엘 자이시 팀에 합류한다”며 이근호의 입단 소식을 밝혔다.
엘 자이시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2위에 올라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따낸 팀이다.
이근호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봉 300만 달러(약 31억원)로 알려졌다. 현재 병장인 이근호의 연봉은 178만 8천원(월 14만 9천원)으로, 무려 1733배 급등했다.
카타르 프로축구에는 이근호 외에 조용형(알 샤말),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등의 뛰고 있다.
한편, 이근호의 엘 자이시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근호 선수 제대 축하합니다”, “연봉 1733배 상승 대박”, “K리그에서 못 보는건 아쉬워”, “이근호 선수 이적 축하드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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