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 '파스타' 감독과 신작 드라마서 호흡
연예 2010/10/12 13:35 입력 | 2010/10/12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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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김태희가 출연하는 ‘마이프린세스’를 ‘파스타’ 권석장 PD가 연출한다.



원래 연출을 맡은 김상호 피디는 지난달 등산을 갔다가 왼쪽 다리 골절상을 당해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았다. ‘마이 프린세스’는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으로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김 PD는 12주 후에도 한동안 조심을 해야 해 방송 일정에 맞춰 연출 복귀가 어려웠다. 이에 ‘파스타’를 연출했던 권석장 PD가 바통을 이어받아 연출자로 나섰다.



권석장 PD는 지난해 ‘파스타’에서 공효진과 이선균의 이야기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풀어내,이번 송승헌과 김태희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는 대한민국 최대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송승헌 분)과 앙큼한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돼 좌충우돌 사건을 터뜨리는 이설(김태희 분)의 이야기를 담을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와 신예 장영실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2011년 1월 방영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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