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구정물 먹고 설사로 고생...."
문화 2010/10/09 15:20 입력

배우 류승룡이 본의 아니게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된장' 기자회견이 열렸다. 장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하는 '된장'은 방송사의 PD가 연쇄 살인범이 된장찌개 때문에 잡혔다는 제보를 접하고 취재에 나서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그린다.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발휘해왔던 류승룡은 '된장'에서 첫 주연자리를 꿰차며 정재영, 신하균에 이은 장진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했다. 류승룡은 희대의 살인마가 형장에서 '잡히기 전 먹었던 된장찌개를 다시 먹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자 이를 추적하는 '특종 킬러' 최유진 PD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첫 주연작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구정물을 먹고 설사로 고생을 한 것.
그는 "시나리오 상에 뒷골이 쭈뼛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는 물을 먹는다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러운 물이었다. 더러운 웅덩이에 담긴 구정물을 실제로 먹었더니 며칠 동안 설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9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된장' 기자회견이 열렸다. 장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하는 '된장'은 방송사의 PD가 연쇄 살인범이 된장찌개 때문에 잡혔다는 제보를 접하고 취재에 나서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그린다.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발휘해왔던 류승룡은 '된장'에서 첫 주연자리를 꿰차며 정재영, 신하균에 이은 장진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했다. 류승룡은 희대의 살인마가 형장에서 '잡히기 전 먹었던 된장찌개를 다시 먹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자 이를 추적하는 '특종 킬러' 최유진 PD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첫 주연작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구정물을 먹고 설사로 고생을 한 것.
그는 "시나리오 상에 뒷골이 쭈뼛할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는 물을 먹는다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더러운 물이었다. 더러운 웅덩이에 담긴 구정물을 실제로 먹었더니 며칠 동안 설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