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음주운전 뺑소니…'근초고왕' 문제 없나?
연예 2010/10/07 10:04 입력 | 2010/10/07 14: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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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7월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는 배우 김지수가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지수가 음주후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8시50분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씨의 택시를 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김씨가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라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KBS '근초고왕' 촬영중인 김지수가 이번 사건으로 하차 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7일 “김지수 소식을 어제(6일)접했다. 현재 사태를 파악하는 상황이다”라며 “아직 김지수의 하차 여부를 논의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수의 출연 여부에는 아직 변동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수 소속사 관계자도 "제작진으로부터 김지수의 하차 관련 얘기를 들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근초고왕'에서 여주인공 부여화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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