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공주' 이정민 아나운서,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내가 봐도 뻔뻔해"
문화 2010/10/06 10:29 입력 | 2010/10/06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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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과거 자신의 방송사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40주년 특집 '만나면 좋은친구'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뉴스 진행 도중 거울을 보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된 방송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금도 뉴스할 때 거울을 곁에 둔다"며 "다시 봐도 나의 뻔뻔스러움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황하면 시청자들이 더 당황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능청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그 때 방송을 본 주변분 들이 앵커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 거울이다 해서 거울을 바꿨다”며 분홍색 박스를 꺼내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정민 아나운서 외에 정동영 하순봉 엄기영 백지연 등 역대 앵커들이 모여 뉴스데스크의 역사와 역대 방송사고 장면도 소개됐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40주년 특집 '만나면 좋은친구'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해 뉴스 진행 도중 거울을 보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된 방송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금도 뉴스할 때 거울을 곁에 둔다"며 "다시 봐도 나의 뻔뻔스러움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황하면 시청자들이 더 당황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능청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그 때 방송을 본 주변분 들이 앵커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 거울이다 해서 거울을 바꿨다”며 분홍색 박스를 꺼내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정민 아나운서 외에 정동영 하순봉 엄기영 백지연 등 역대 앵커들이 모여 뉴스데스크의 역사와 역대 방송사고 장면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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