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장근석 파워 '매리는 외박중' 해외 수출 최고가 경신 "킬러 콘텐츠 될까?"
연예 2010/10/06 10:21 입력 | 2010/10/06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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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과 장근석의 흥행 파워가 아시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11월 방영될 예정인 KBS '매리는 외박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는 중국 배급사 골든럭사와 중국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중국 선수출 계약은 한국 드라마 판매액 중 최고가다.



지난달 대만의 TV페스티벌(TFT)에서 중국의 배급사 및 TV방송사가 관심을 보일 정도의 폭발적 반응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 장근석과 문근영에 대한 인기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든럭 관계자는 “'매리는 외박 중'이 한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시청자들의 기호에 딱 맞는 작품이다”라며 “원작 만화와 드라마 '궁'의 히트 작가, 그리고 장근석, 문근영의 캐스팅 등 한류 드라마의 성공요소를 모두 갖춘 기대작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고 계약 배경을 밝혔다.



KBS미디어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시놉시스와 캐스팅만으로 진행된 것으로 '매리는 외박 중'의 작품성과 흥행성에 대한 해외 시장의 기대가 높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며 “대만에 이어 중국까지 최고 수준으로 수출되어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될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 '풀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주인공 ‘위매리’역에 문근영, 그녀와 가상결혼을 할 보헤미안 ‘강무결’역에 장근석, 능력 있는 콘텐츠 기획투자자 ‘정인’역에 김재욱, 미모의 여배우 ‘서준’역에 김효진이 각각 출연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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