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슨’ 발라더들이 부르는 뉴진스·아이브는 어떨까?
연예 2022/11/03 12: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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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X김희재 듀엣→허각 신곡 최고 공개

[디오데오 뉴스] 5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보컬리스트 허각, 신용재, 김원주, 임한별, 손동운, 주호, 김희재 7명의 ‘성대 미남’들이 떠나는 음악 여행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가 베일을 벗는다.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는 발라드의 계절 가을을 맞아 7인의 ‘성대 미남’과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 활력이 넘치는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 ‘더 리슨’이 애초 지난 10월 29일 밤 첫 방송을 예정했으나, 뉴스특보로 인해 방송이 중단되어 오는 5일 밤으로 날짜를 옮겨 시청자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

멤버들은 이번 음악 여행의 목적지인 ‘광주’로 떠나기에 앞서 버스킹의 성지 서울 신촌에서 첫 무대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 커버곡 등을 부르며 고막 힐링을 선사했는데, 그중에서도 관중을 압도했던 곡은 바로 아이돌 메들리였다. 평균 나이 33세의 발라더들이 2022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대세 아이돌들의 메가 히트곡을 색다르게 편곡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더 리슨’의 자부심, 막내라인 손동운과 김희재가 선보이는 듀엣 무대, 신촌 길거리를 공연장으로 만든 2F의 명품 공연, 임한별과 김희재의 발라드 무대 등이 펼쳐진다. 더욱이 이 날 방송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더 리슨’을 통해 선보일 신곡 무대 중 첫 번째로 허각의 신곡 ‘구해줘’의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그날 저녁,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서울의 한 포차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더 리슨’의 첫걸음을 기념하며 함께 술을 마시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발라드, 아이돌, 트로트 각 다른 장르의 가수들이 처음 호흡 맞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한별은 김희재에게 “얼마 벌었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고 농담이라면서도 손짓으로 은밀한 대화를 시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기본 10년 차 이상의 대선배님들과 함께해서 긴장했던 막내 김희재는 “이 중에 꼰대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손짓으로 누군가를 지목한(?) 탓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형들의 귀여운 놀림을 받기도 했다.




허각은 포차에서 본인 노래가 흘러나오자 급조한 ‘떡갈비 마이크’를 들고 즉석에서 라이브를 열창해 뜻밖의 감동을 안겼다. 또, ‘숟가락 마이크’를 들고 가세한 임한별까지, 평범한 포차를 공연장으로 만들어 버린 실력파 가수들의 생목 라이브가 이어지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즉석 라이브를 들은 손님들은 고퀄리티 라이브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고. 이외에도 공연 중 멤버들까지 깜짝 놀라게 한 임한별의 퍼포먼스와 유부남들의 ‘더 리슨’ 출연을 결심하게 한 섭외 비하인드까지 공개된다.

가을밤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일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는 5일 밤 12시 25분에 첫 방송 된다.
( 사진 = SBS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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