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국회의원 연기 위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상 참조"
문화 2010/09/29 17:23 입력 | 2010/09/30 11:14 수정

선거철만 되면 정치권 영입 대상 1순위로 손꼽히는 차인표가 드라마에서 국회의원이 된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오종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인표는 "국회의원을 연기하게 돼서 고민이 많았다. 여러 분들의 영상을 참조하면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 서혜림역의 고현정과 경선에서 부터 맞붙는데 유세나 대정부 질문 때 국회의원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참고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살펴본 사람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의 연설들을 참조했지만, '대물'에서 연기하게 될 강태산이 정치적 야심이 투철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많아 캐릭터 설정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차인표에게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된 것은 최근 진행된 인사청문회. 차인표는 "당시에 촬영이 없어서 집에서 고민하는데 1주일 가까이 진행된 청문회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나와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더라. 나에게는 '산교육의 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듯한 이미지로 실제 정치권의 영입제의도 많이 받았다는 차인표는 "정치권의 제의를 고사했던 이유는 국민을 섬길 자세가 되지 않았기때문이다"라며 " 국민들이 표를 모아서 그들에게 권력을 주는 이유는 잘 섬기라는 부탁의 의미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의미를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만들이 프로젝트 '대물'은 '선덕여왕'을 통해 흥행력, 연기력, 카리스마를 인정받은 고현정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6일 첫 방송.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사진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영상 김보성 기자 star@diodeo.com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오종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인표는 "국회의원을 연기하게 돼서 고민이 많았다. 여러 분들의 영상을 참조하면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 서혜림역의 고현정과 경선에서 부터 맞붙는데 유세나 대정부 질문 때 국회의원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참고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살펴본 사람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의 연설들을 참조했지만, '대물'에서 연기하게 될 강태산이 정치적 야심이 투철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많아 캐릭터 설정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차인표에게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된 것은 최근 진행된 인사청문회. 차인표는 "당시에 촬영이 없어서 집에서 고민하는데 1주일 가까이 진행된 청문회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나와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더라. 나에게는 '산교육의 장'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듯한 이미지로 실제 정치권의 영입제의도 많이 받았다는 차인표는 "정치권의 제의를 고사했던 이유는 국민을 섬길 자세가 되지 않았기때문이다"라며 " 국민들이 표를 모아서 그들에게 권력을 주는 이유는 잘 섬기라는 부탁의 의미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의미를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만들이 프로젝트 '대물'은 '선덕여왕'을 통해 흥행력, 연기력, 카리스마를 인정받은 고현정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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