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첫 연극 연출작 ‘공동생활자’ 관전포인트 공개
연예 2022/09/27 12: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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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노민이 28일에 개막하는 자신의 첫 연극 연출작인 ‘공동생활자’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공동생활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준생 민아가 유치권 행사중인 원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건물관리인으로부터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게 되고, 같은 층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좌충우돌 휴먼 코믹극으로 배우 전노민이 연출가로 속해 있는 ‘프로젝트 SUDA(수다)’가 관객과 만나는 첫 번째 작품이다.

‘프로젝트 SUDA(수다)’는 “Stage Up, Do Act!”의 약자로, 무대에 서고자 모인 예술인들이 함께 작업을 행하며 끊임없이 수다를 늘어놓는다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의 청년 예술인들이 주축을 이뤄 배우와 극작가, 스태프 등으로 참여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리고자 열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노민은 “‘공동생활자’는 대본을 집필한 이연경 작가가 직접 겪은 경험담이다. 자신이 지내고 있던 보금자리가 어느 날 경매에 넘어가면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는데 그때의 상황이 진정성 있게 다가와 무대에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헤매고, 때론 좌절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에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며 ‘이 세상이 만만치 않더라’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전노민의 첫 연극 연출 데뷔작인 ‘공동생활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공연한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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