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매리는 외박중'으로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 '장근석의 옛 연인'
문화 2010/09/29 09:44 입력 | 2010/09/29 14: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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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배우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김효진은 올 11월 방영을 앞둔 KBS '매리는 외박 중'에 서준역으로 캐스팅됐다. 김효진이 연기하게 될 '서준'은 만화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드라마의 재미와 극적 요소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인물이다.



서준은 장근석이 연기하는 무결의 옛 애인으로 당돌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 모든 여자들이 되고 싶어하는 능력과 미모는 물론 든든한 배경을 가진 여배우다.



최근 연극 ‘풀포러브’ 무대에 서며 연기력을 쌓은 김효진은 여자들이 동경하는 이상을 그대로 살려낸 ‘서준’을 그릴 예정이다. 김효진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었는데, 시청자분들께도 색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배우로서 극중에서 여배우를 연기하는 것이 흥미롭다. 게다가 ‘서준’은 미모와 능력을 겸비하여 여자가 봐도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다”라며 “연극무대에 서면서 연기는 물론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 드라마로 시청자분들께 ‘서준’의 매력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풀 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웹툰 '매리는 외박 중'을 원작으로 젊은 세대들의 연애관을 발랄하게 그려낼 예정. 여주인공 ‘위매리’역에 문근영, 그녀와 가상결혼을 할 보헤미안 ‘강무결’역에 장근석, 능력 있는 콘텐츠 기획투자자 ‘정인’역에 김재욱이 각각 출연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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