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호, 자메이카전 소집 명단 발표…천가람X이수인 첫 발탁
스포츠/레저 2022/08/22 21: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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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에 참가할 여자국가대표팀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25명 소집 명단에는 얼마전 코스타리카 여자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천가람(20, 울산과학대)과 센터백 이수인(20, 고려대)이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천가람은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수인은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킥 능력도 선보였다. 또 경주한수원의 신예 공격수 현슬기(21)도 최초로 발탁됐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추효주, 이민아 등 기존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아 지난달 동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금민(브라이튼)도 다시 소집된다.

그러나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CFF 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이번 자메이카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9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는 9월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여자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바 있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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