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SF9 재윤, 군입대 영빈 향한 그리움 고백 “울 수도 있어”
연예 2022/07/14 1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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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브레이크 없는 폭로전 (feat. 환장의 티키타카)

[디오데오 뉴스] ‘주간아이돌’ SF9이 뜨거운 입담으로 안방을 후끈 불태웠다.

13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무더위를 무찔러 줄 시원시원한 춤과 청량 보이스로 돌아온 SF9이 출연했다. 매 출연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SF9은 이번 방송에서도 역시 폭풍 예능감으로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SF9은 신곡 ‘SCREA’의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곡의 제목에 걸맞은 비명 나올 정도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SF9의 무대를 본 MC 광희는 흥을 참을 수 없다는 듯 일어나 엉성하게 춤을 따라 추며 다시 한번 무대를 뒤집어 놨다.

그런가하면 SF9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수리 센터’ 코너에서 시원한 퍼포먼스 못지않은 뜨거운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불태웠다. 먼저 숙소 관련 에피소드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 재윤은 “찬희랑 축구게임을 하다 거의 울려버렸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찬희는 “슬퍼서 아니고 화가 나서 울 뻔했다”라며 바로 정정했지만, 얼굴엔 아직도 남아있는 울컥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룸메이트에 대해 얘기할 게 있냐”는 MC의 질문에 재윤은 다시 손을 들고 얘기를 시작했다. 군 복역 중인 영빈과 룸메이트인 재윤은 “(영빈) 형이 군대를 가고 나서 잘 때 허전하더라”며 “방에 오직 내 숨소리만 들릴 때 보고 싶다”라고 형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코웃음을 치며 재윤이 “평소에 너무 잘 잔다” “영빈이 형 있을 때 불편해했다”며 브레이크 없이 진실을 폭로해 훈훈했던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

이에 MC들은 보고 싶은 영빈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라며 시간을 마련했다. 재윤은 “울 수도 있는데”라는 말을 시작으로 “군 생활 잘하고 돌아오면 같이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반면 군 복무 중인 또 다른 멤버 인성의 룸메이트 다원은 “형 집 내놓을게”라며 미련은 하나도 없는 쿨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혼자 살기 너무 커서” 그렇다며 인성을 졸지에 무주택자로 만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SF9은 1년 만에 찾은 ‘주간아이돌’에서 쿨한 퍼포먼스와 핫한 예능감으로 팬들을 내적 비명 지르게 했다. 청량함 그 자체로 돌아온 SF9 유닛이 올여름 보여 줄 짜릿한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주간아이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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