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끼리 홀인원’ 골 때리는 안정환→눈 돌아간 조원희, 티저 영상 공개
연예 2022/07/11 13:30 입력 | 2022/07/12 18:35 수정
[디오데오 뉴스] ‘전설끼리 홀인원’ 축구부와 농구부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부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에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전설끼리 홀인원’ 축구부와 농구부의 티저 영상은 1, 2차 티저 영상과는 사뭇 다른 비장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6인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은 티저 영상 속에서 끊임없이 골프채를 휘둘렀다. 목표는 단 하나, ‘타도! 축구부’ 그리고 ‘타도! 농구부’였다.
긴장감 넘치는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되는 축구부 티저. 이어 주장 안정환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우리는 축구부다’라는 자막으로 진지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차례로 등장하는 에이스 이동국과 열혈 막내 조원희의 퍼팅 샷은 프로 대결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장 반전됐다. ‘안 맞아서 골 때리는’ 안정환과 ‘눈 돌아가는’ 조원희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나타난 것.
농구부의 티저는 에이스 문경은과 주장 허재의 퍼팅 장면으로 시작됐다. 웃음기 쫙 뺀 선수들의 표정과 이내 골프채를 툭 던져 놓는 문경은의 모습은 선수들의 예측 불가능한 실력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농구 코트 위에선 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했지만, 필드 위에선 퍼팅이 잘 맞지 않아 괴로워하는 농구부. 그런데도 여전히 승리욕으로 불타는 눈빛으로 선수 출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기다려라 축구부'라는 자막이 뜨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축구부와 농구부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예능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밤 10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같은 날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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