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WSG워너비 엄지윤, “애절한 보이스 전혀 안돼” 반전 고백
연예 2022/06/22 20: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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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 백지영-양지은 ‘애절 보이스’ 꿀팁 대방출에도 엉망진창 ‘광대렐라’ 초토화

[디오데오 뉴스] 유재석에게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그룹 WSG워너비 멤버 엄지윤이 “애절한 노래가 안 된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 양지은이 ‘애절 보이스’ 꿀팁 대방출했으나, 엄지윤은 엉망진창 ‘광대델라’로 소화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오늘(2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상큼 보이스 지윤의 애절 보이스 도전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지윤은 최근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유재석이 감탄한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못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엄지윤은 “목소리가 너무 맑아서 애절하거나 호소력이 짙은 노래를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 맞은 것처럼’을 불렀으나, 특유의 상큼 보이스가 튀어나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MC는 엄지윤에게 “호상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잘하는 장르를 묻자, 엄지윤은 “밝은 노래를 잘한다”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가수가 모든 장르를 잘할 필요는 없다. 나는 밝은 노래를 못한다”라고 위로하자, 엄지윤은 “WSG워너비에서 팀전으로 하기 때문에 발라드를 한다. 제 목소리가 너무 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엄지윤을 위한 ‘애절 보이스’ 1타 강의가 이어졌다. 양지은은 “애절하고 처절한 노래를 많이 불렀다”라며 “’어’ 발음을 ‘허’로 하면 더 슬프게 들린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엄지윤은 양지은의 꿀팁을 참고해 재도전했으나, 엉망진창 ‘광대 보이스’로 소화하는 광대 본능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4MC는 “광대야 광대”, “아직 웃기고 싶네”라고 평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은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엄지윤의 구강구조가 안에서 찢어진 상태라서 딕션이 밝게 나온다”라며 구강구조 전문가 포스를 뽐냈다. 이어 “발음 연습을 하면 슬픈 느낌을 줄 수 있다”라며 입을 오므리며 ‘하’ 발음을 해보라고 팁을 알려줬다. 이에 MC 김구라는 옛날 유행어 ‘맞다고요’와 비슷하지 않냐고 지적해 폭소케 했다.

백지영의 보컬 팁까지 전수받은 엄지윤은 애절한 노래에 다시 한번 도전하던 중 “죄송합니다”라고 급사과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본투비 ‘상큼 보이스’ 엄지윤의 애절한 노래 도전기 결말은 오늘(22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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