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손흥민 투톱’ 벤투호, 이집트전 선발 명단 발표
스포츠/레저 2022/06/14 19:20 입력 | 2022/06/14 20: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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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집트와의 A매치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황의조와 손흥민이 공격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6월 A매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일 브라질(1-5 패), 6일 칠레(2-0 승), 10일 파라과이(2-2 무)와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이집트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에 대비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 파라과이전과 마찬가지로 투톱 전술을 꺼내 들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이 나란히 최전방에 포진한다. 손흥민을 주로 윙어로 기용했던 벤투 감독은 칠레전부터 그를 원톱 혹은 투톱으로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포지션에는 변화가 있었다. 미드필더진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고승범, 백승호, 권창훈으로 구성됐다. 주축 미드필더인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이 부상으로 모두 빠진 상황에서 벤투 감독이 내세운 색다른 조합이다.

파라과이전에 교체로 들어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정우영이 선발로 나섰고, 칠레전에 교체 출전한 고승범은 이번 4연전 중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권경원,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파라과이전과 비교하면 정승현과 김문환이 빠지고, 권경원과 김태환이 선발로 들어왔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는 김태환은 이번 4연전에서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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