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X이정은, 광란의 동창회 현장 포착 (ft. 후배 이병헌)
연예 2022/04/10 18:00 입력 | 2022/04/11 1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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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X이정은, 파도처럼 밀려온 청춘의 추억 소환

[디오데오 뉴스] ‘우리들의 블루스’ 차승원과 이정은이 드디어 동창회에서 만난다.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14명 주인공들의 옴니버스 드라마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 ‘한수와 은희’ 주인공은 차승원(최한수 역)과 이정은(정은희 역)으로, 퍽퍽한 삶을 살아가는 중년 친구들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극 중 기러기 아빠 최한수는 여기저기 돈을 빌려야 하는 자신의 처지와는 다르게, 생선가게 사장이 돼 성공한 친구 정은희를 부러워했다.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회한이 밀려왔다. 정은희는 20년 만에 만난 옛 첫사랑 최한수의 등장에 마음이 일렁거렸다. 생선 비린내 나던 정은희의 삶에 빛처럼 등장한 첫사랑이었다. 서로 다른 감정이 교차했으나, 고된 일상 속 추억을 각각 떠올리며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10일 공개된 ‘우리들의 블루스’ 2회 스틸컷에는 최한수와 정은희가 드디어 동창회에서 제대로 된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 위에 올라선 정은희는 특유의 흥을 뿜어내며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가장의 무게에 짓눌렸던 최한수도 이날만큼은 소년 최한수로 돌아간 듯 노래 열창을 하고 있어, 광란의 동창회 현장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정인권(박지환), 방호식(최영준), 김명보(김광규) 동창들과, 같은 학교 후배 이동석(이병헌)까지 합류, 모두가 총출동한 동창회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극 중 배우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장면은 흔치 않은 기회. 이에 배우들은 애드리브 넘치는 유쾌한 열연으로 동창회 장면을 완성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동창회에서 회포를 푼 최한수와 정은희는 옛 추억이 있는 바닷가에 함께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울컥 감정이 치민 듯한 최한수와, 밝게 웃는 정은희의 모습이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추억과 함께, 최한수에게 닥친 현실이 그를 더욱 짓누른다고. 그런 최한수를 표현할 차승원의 깊이 있는 명품 연기가 이날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2회는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 사진 = tvN ‘우리들의 블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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