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2022년 도이치 모터스 첫 월간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2/03/11 09: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22시즌 수원삼성의 골문을 굳게 지키고 있는 양형모가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2월 MVP로 선정되었다.
3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양형모는 총 330표 중 73%(240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2022시즌 첫 번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형모는 22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선방으로 수원삼성의 수비라인을 묵묵히 이끌고 있다. 특히 수원FC전에서는 결정적인 PK선방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K리그1 2R BEST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형모는 “저를 2월의 MVP로 뽑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구단과 후원사가 함께 마련하는 이러한 행사가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꼭 한번 수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소원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고 밝힌 후 “한편으로는 제가 상을 받게 된 것은 너무 기쁘지만 팀 전체로 봤을 때 골키퍼가 상을 받는다는 것이 아주 좋은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3월에는 우리 팀의 공격수들이 압도적 활약을 펼쳐 꼭 이 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삼성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양형모의 시상식은 오는 12일 포항과의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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