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김인권 "12년만의 첫 주연작, 부담은 없다"
문화 2010/09/14 17:51 입력 | 2010/09/14 18: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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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김인권이 12년만에 주연으로 나선다.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방가방가(감독 육상효)' 시사회가 열렸다. 김인권의 첫 주연작 '방가방가'는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탄 출신의 이주 노동자 '방가'로 위장해 가구 공장에서 일하는 방태식(김인권)의 성공을 위한 고군분투를 그려냈다.
이주 노동자로 위장할 수 밖에 없는 방태식으로 분한 김인권은 이주 노동자의 말투는 물론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가는 연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다.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구상에는 없던 '방태식' 캐릭터를 만들고 이 캐릭터를 소화할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를 찾던 중 '해운대'의 김인권을 보고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12년만의 주연작'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김인권은 "쑥스럽다"면서 "사실 영화를 촬영할 때에는 '주연'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크게 두지 않았고,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해오던 대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맛깔나게 감초 역할를 하면서 관객들을 어느 지점까지 데리고 가는 역할이다. 주인공까지는 아닌 것 같다.다만, 단독으로 포스터에 얼굴이 크게 나가는 건 처음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
'달마야 서울가자'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방가방가'는 3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방가방가(감독 육상효)' 시사회가 열렸다. 김인권의 첫 주연작 '방가방가'는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부탄 출신의 이주 노동자 '방가'로 위장해 가구 공장에서 일하는 방태식(김인권)의 성공을 위한 고군분투를 그려냈다.
이주 노동자로 위장할 수 밖에 없는 방태식으로 분한 김인권은 이주 노동자의 말투는 물론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가는 연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냈다.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구상에는 없던 '방태식' 캐릭터를 만들고 이 캐릭터를 소화할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를 찾던 중 '해운대'의 김인권을 보고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12년만의 주연작'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김인권은 "쑥스럽다"면서 "사실 영화를 촬영할 때에는 '주연'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의미를 크게 두지 않았고,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해오던 대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맛깔나게 감초 역할를 하면서 관객들을 어느 지점까지 데리고 가는 역할이다. 주인공까지는 아닌 것 같다.다만, 단독으로 포스터에 얼굴이 크게 나가는 건 처음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
'달마야 서울가자'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방가방가'는 3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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