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류승우-권성현-김예지 계약만료…정훈성 임대만료
스포츠/레저 2022/01/01 17:00 입력 | 2022/01/03 21:29 수정

[디오데오 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류승우-권성현-김예지가 계약 만료로, 정훈성이 임대 만료로 팀을 떠난다.
류승우는 2013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뒤 제주를 거쳐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이후 2016 AFC U-23 대표, 2016 리우 올림픽 대표를 거쳐 2017년 여름에 제주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이후 상주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 뒤 지난해 8월 27일자로 다시 제주에 복귀했다. 2021시즌에는 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권성현은 보인고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183cm, 69kg의 체격조건과 전방 침투패스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볼터치와 드리블 등 기본기도 좋아 기대를 모았다. 2020시즌 제주에 신인으로 합류했으며 더 많은 기회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단국대 출신 골키퍼 김예지는 제주 U-18 유소년팀 출신이다. 좋은 피지컬(193cm, 87kg)을 보유하고 있으며 긴 리치를 이용한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2017년 제27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제주 U-18 유소년팀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우수 골키퍼상까지 수상했다. 올해 신인으로 제주에 입단했다.
정훈성은 2021년 7월 21일 K리그2의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 이적했다. 172cm, 70kg의 다부진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여 축구팬 사이에서는 한국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로 불렸다. 제주에서는 리그 1경기에 출전했고 임대 종료 후 제주와 이별하게 됐다.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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