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민, 16년 연속 빅버드에서 뛴다…수원과 플레잉코치 계약
스포츠/레저 2021/12/24 10:50 입력 | 2021/12/24 23:59 수정

[디오데오 뉴스] ‘푸른 늑대’ 양상민이 16년째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뛴다.
양상민은 23일 구단과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플레잉 코치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2007년 수원에 입단한 양상민은 2008년 K리그와 하우젠컵 우승, 4차례 FA컵 우승 등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최장수 선수다. 수원 통산 319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양상민은 “내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수원과 한 번 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선수 겸 코치로서 내가 잘할 수 있고, 해야할 일이 무엇인 지 잘 알고 있기에 수원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상민은 내년 1월 3일 제주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 = 수원삼성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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