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21/12/17 12:50 입력
[디오데오 뉴스] ‘국민 손자’ 남승민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K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뽕디스파뤼’ 8화에 가수 남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오늘의 뽕스타는 역대 최연소 뽕스타”라며 “이분이 저랑 친분이 있다. 이분의 비밀번호도 안다”고 소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남승민은 등장과 동시에 “아이고 형님”을 외치며 MC 이찬원, 김종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뽕디스프로필’ 코너에서 남승민은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백석예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률이 아따마 상당했습니다”라고 덧붙여 김종민의 폭소를 자아냈다.
남승민은 특이사항을 통해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상형을 밝힌 데 이어, 신세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팬클럽 승민들레를 최종 선택해 팬사랑을 드러냈다.
‘뽕스타 오감만족’ 코너에서는 OST 듣고 제목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다. 남승민은 첫 소절을 듣기도 전에 손을 들어 순발력을 과시했다.
또한,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서는 팬들이 남승민에게 듣고 싶은 노래 1위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가 선정됐다. 이찬원은 남승민에게 “이 노래를 불러본 적 있냐”고 물었고, 남승민은 “이 노래에 할아버지와 저의 사연에 딱 맞는 노랫말이 있어서 불러봤는데 팬 분들께서 워낙 좋아해주시더라”고 답했다.
이 코너에서는 해외아동 보호 기후환경 캠페인에 기부를 걸고 점수 내기를 진행했다. 남승민은 “이미 후원하고 있는 재단이 있는 사람으로, 너무 기분이 좋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제 돈을 들여서 기부하고 있다”면서 평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음을 밝혔다.
차분하게 감정을 가다듬고 ‘내 이름 아시죠’를 열창한 남승민은 애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도전 점수 91점을 가뿐히 돌파한 남승민은 99점을 기록해 기부에 성공했다.
남승민은 “‘뽕키백과’에 등록돼서 기분 좋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더 기분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신곡 ‘지붕’을 열창하며 효심 가득한 무대를 장식했다.
KBS 2TV ‘뽕디스파뤼’는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K-트로트'의 중심에 선 트로트 스타들을 초대해 이들의 팬덤과 함께 착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소통형 예능이다.
한편, 남승민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되는 BTN라디오 ‘트위스트 킹 남승민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솔직 담백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 = 유튜브 KBS 엔터테인먼트 ‘뽕디스파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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