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악회’, 드라마 ‘지리산’ 주지훈 실제 모델 등장?
연예 2021/12/06 2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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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만나는 실제 국립공원 레인저 이야기 

[디오데오 뉴스] 6일(오늘) 방송되는 MBN ‘주간산악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 걸쳐 있는 지리산을 찾아 다양한 크루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배우 전지현X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지리산’ 속 ‘국립공원 레인저(재난 구조 활동은 물론 국립공원을 보호·유지·관리하는 직원)'의 실제 삶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주간산악회’ MC 유세윤과 송진우는 해발 1,350m에 위치한 노고단 대피소에서 ‘지리산 주지훈’ 키워드의 주인공, 지리산 레인저 크루를 만난다. 드라마 ‘지리산’의 주인공들과 같은 직업을 가진 그는, “레인저는 국립공원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다하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산 지킴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스스로를 소개한다.

이어 그가 “원래는 육군 장교였다”면서 “레인저는 두 번째 직업”이라고 밝히자, 2MC는 “드라마 ‘지리산’에서도 주지훈 씨가 육군 대위 출신으로 나온다”며 ‘지리산’ 주지훈의 실제 모델이 아닌지 깜짝 놀라 묻는다. 이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던 지리산 레인저 크루는 “김은희 작가님에게 사전 인터뷰 요청을 받아 진행하긴 했었다”며 조심스레 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운명인지 우연인지, 자꾸만 발견되는 드라마 ‘지리산’ 주지훈과의 연결성에 그가 드라마 속 실제 모델이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지리산 레인저 크루는 지난 ‘주간산악회’ 방송 중 기억에 남는 산악인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1회에서 히말라야 고봉을 5번 등반하신 80대 할머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한다. 그는 “할머님이 ‘산 사람이 어떻게 포기를 하나. 죽어도 가야지’라고 하셨었다. 너무 멋진 말씀이지만… 저는 안전을 담당하는 사람이라 간담이 서늘했다”라며 2MC를 폭소케 한다. 이에 유세윤은 “다음번에 할머님을 모시고 오겠다. 두 분이 100분 토론 한번 진행해 보시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지리산 크루는 산에서 만난 특이한 등산객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2MC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상상을 초월하는 등산객들과의 만남 스토리를 듣던 유세윤은 “늘 덕담해 주는 친절한 등산객 분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레인저 분들을 힘들게 하는 분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한편, 6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MBN ‘주간산악회’ 4회에서는 지리산 레인저 크루와 함께 세계최초 반달곰 인공증식에 성공한 지리산 야생 동물 센터장과 한국인 최초로 황금 피켈상을 수상한 클라이밍 부부가 등장해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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