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길병민 공식팬카페 ‘위드로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공연 후원
사회 2021/11/30 10:40 입력 | 2021/11/30 10:57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지난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뮤직 인 더 다크 : 루바토 (MUSIC IN THE DARK : RUBATO)’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특히, 짙은 호소력과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 길병민이 특별 출연했다. 이런 스타의 행보에 길병민 공식팬카페 ‘위드로드’는 이번 공연 후원으로 함께 했다. 

위드로드는 길병민의 모교인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학교인 한빛맹학교,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에 총 180석 공연좌석 나눔과 한빛예술단에 후원금 전달로 장애인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했다.

위드로드는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길병민의 마음처럼 팬들도 뜻을 모았다.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에 한빛예술단 김양수 단장은 “음악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는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꿈을 응원하는 맘으로 흔쾌히 출연해주신 길병민님과 후원으로 함께 해 준 위드로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길병민은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해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찌감치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로, 2020년 한국 가곡으로 이루어진 ‘꽃 때’(A Time to Blossom) 앨범을 발매, 한국 아트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팬텀싱어3을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길병민은 지난 10월 러시아 최고의 소프라노 갈리냐 비슈네브스카야 탄생 95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에 초청 받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쳤는가 하면, 오는 12월25일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로맨틱 파트너스’ 공연과 12월 29~31일 3일간 레떼아모르 연말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 = 포트럭 주식회사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