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선호,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상처줘서 진심으로 죄송”
연예 2021/10/20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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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 이 글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이 지난해 초부터 K배우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이며, 낙태를 종용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직후 빠르게 확산하며 파장을 일으켰고, 유튜버 이진호가 K배우는 김선호라고 실명을 밝혔으며, 그를 광고로 기용한 업체들은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 김선호 공식 입장 전문 >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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