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아이스 버킷 챌린지’도 동참
스포츠/레저 2014/08/20 11: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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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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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톨가이 아슬란 페이스북/해당 영상 캡처



[디오데오 뉴스]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2분 역전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5분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9분과 13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발라라비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인 42분 손흥민은 칼하노글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팀의 역전 결승골로 기록했으며,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한편, 손흥민은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함부르크 돌카이 아슬란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과 하칸 칼하노글루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과감하게 얼음물을 끼얹은 손흥민은 짧은 비명을 지른후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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