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최희진, 진실공방...최희진 사과로 마무리 "임신-낙태 모두 거짓"
연예 2010/09/07 22:30 입력 | 2010/09/10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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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전으로 치달았던 이루-최희진의 진실 공방이 최희진의 사과로 마무리 지어졌다.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법무법인 '원'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루 측은 최희진이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며 "오후에 최희진과 만나서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희진의 부모님과 이루측이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최희진의 동의를 얻는 방식으로 작성된 각서에는 최희진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명예훼손, 협박 등에 대한 사과가 담겨있다.



이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 측은 오전까지만 해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최희진이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꾼 배경에 대해 "그 동안 근거자료를 수집해왔다. 증거 자료를 보여주며 사법 처리가 불가피 하다고 말한것이 최희진에게는 부담이 되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집한 증거의 내용이나 최희진이 과거에도 비슷한 협박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사과를 했고, 용서를 구하는 서류를 작성한 마당에 그런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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