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내 잘못된 행동 끝까지 참아준 태진아, 이루에게 감사"(각서 전문)
연예 2010/09/07 22:22 입력 | 2010/09/07 2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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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이 태진아, 이루 부자에게 사과했다.



가수 이루는 7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법무법인 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희진이 사과의 뜻을 밝히며 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각서에는 최희진이 주장해왔던 임신, 낙태, 유산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최희진의 각서 전문



본인은 다음과 같이 가수 태진아와 가수 이루에게 저의 그 동안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며 각서를 작성합니다.



다음



1. 본인이 가수 이루씨와 오래 전 잠시 만난 적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 제가 이루씨와의 관계에서 임신, 낙태, 유산을 하거나 그 과정에서 태진아씨가 저를 모욕했거나 어떠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어떠한 폭력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한 내용 또는 그러한 내용을 암시하는 저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2. 제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태진아씨와 이루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금전을 요구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만일 제가 다시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할 경우에는 제가 저지른 명예훼손, 협박, 공갈 기타 이제껏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법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3. 제가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인간으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을 당하면서도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끝까지 인내해준 태진아씨와 이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언론과 일반 국민 여러분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하여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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