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꽃할배 4인방 수행할 캐디는 도경완이었다…“장윤정이 화내겠다”
연예 2021/07/09 18: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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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꽃할배 4인방을 수행할 다재다능 캐디의 정체가 방송인 도경완으로 밝혀졌다.

10일 첫 방송되는 MBN ‘그랜파(Grand Pa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테랑 골퍼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유랑기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평균 연령 79세 국민 꽃할배 4인방의 필드 위 인생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들 그랜파와 4인분 역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도캐디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필드 위 짜릿한 스윙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그려낼 전망이다.

그랜파와의 첫 만남에 도경완은 “영광입니다”라고 90도 폴더인사를 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잔뜩 긴장한 듯 자기소개를 하며 버벅거렸고, 이에 그랜파들이 가차없이 자체 편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경완이 “필요하신 거 무엇이든 말씀하세요. 미리 챙겨서 나가려구요”라고 말하자, 이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던 ‘그랜파 막내’ 임하룡은 “고마워”라며 도경완의 알뜰살뜰한 면모에 감탄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아느냐. 모든 걸 준비해야 되겠구나 싶었다’면서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막내 유니버스’를 결성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그랜파들이 “부인이 걱정하겠다. 면박 안 받고 잘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 고생한다고 자네 마누라 화내것다”고 걱정하자, 도경완은 “와이프가 무조건 잘 해 드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저희 아버지가 46년생이신데, 진짜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싶다”고 밝혀 그랜파들의 흡족함을 자아냈다.

한편, MBN ‘그랜파’는 오는 1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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