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나이 먹었으니.. 내 사랑 지킬 것"
문화 2010/09/01 18:55 입력 | 2010/09/02 10: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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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느끼는 나이 됐으니..”



9월1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엄태웅,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주연의 영화 ‘시라노;연애조직단’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엄태웅은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까칠한 연극 연출가이자 연애 성공률 제로에 가까운 의뢰인들을 대변하는 로맨티스트이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서툴기 짝이 없는 ‘병훈’을 연기한다.



엄태웅은 이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영화를 찍으면서 병훈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느꼈다.”라며 “병훈이가 희중이를 예전에는 사랑했지만, 그 뒤의 만남도 사랑이었을까 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감정이나 미련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실제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지금 와서는 많은 것을 느끼는 나이가 됐으니 내 사랑을 소중하게 지키려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00%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연애조작단’과 예측불허 의뢰인, 타깃녀의 이야기는

9월 16일 개봉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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