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 또 오징어 탈 썼다? 사내 공모전 발표 위해 과감한 오징어 변신
연예 2021/03/18 19:20 입력 | 2021/03/18 2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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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오징어 탈 쓰고 진지한 제품 개발 어필…외모도 분위기도 확 바꿨다

[디오데오 뉴스] ‘안녕? 나야!’ 최강희가 또 다시 오징어탈을 쓴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10회에서는 조아제과 사내공모전에 도전하는 37살 하니(최강희)가 자신이 개발한 과자를 소개하기 위해 피칭에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하니가 오징어 탈을 쓰고 심사위원들 앞에서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하니는 오징어 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결 차분한 자세로 자신이 개발한 과자를 어필하는 진지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하니는 조아제과 판촉직 계약 사원으로 일하며 마트에서 오징어 탈을 쓰고 열혈 홍보를 하곤 했다. 한 사람의 관심이라도 더 끌기 위해 자신을 우스꽝스러워하는 시선 속에도 오징어 탈을 쓰고 춤까지 따라 췄지만 블랙컨슈머에 의해 해고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당시 경험을 피하지 않고 과자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사내 공모전에 출시한 하니의 선택이 그녀가 다시 오징어탈을 과감하게 쓴 것처럼 완벽한 전화위복을 이뤄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한결 달라진 외모와 정돈된 마음으로 심사위원들 앞에 서는 하니의 선택을 통해 하니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그때 보다 나은 자신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사진 = 비욘드제이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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