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차기작 '욕망의 불꽃'결정
연예 2010/09/01 09:46 입력 | 2010/09/01 11: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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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배우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중인 아티스트 조민기가 MBC 주말 특별기획 50부작 드라마 ‘욕망의 불꽃(정하연 극본, 백호민 연출)’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달31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첫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욕망의 불꽃’은 가제 ‘여자는 일생에 단 한번 사랑한다’로 불리다 최근 제목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조민기, 신은경, 서우, 유승호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이순재, 백일섭,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조성하, 김희정, 조진웅 등 베테랑급 연기자들이 합류하여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민기가 맡은 남주인공 ‘김영민’은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의 셋째 아들로 여주인공 신은경의 남편이자 유승호와는 부자지간이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애, 그리고 동정심까지 가진 총명한 인물로 조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욕망의 대상이자 불꽃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연꽃과 같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민기는 상대 여주인공인 신은경과는 이미 94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 1’에서 신은경은 의사로 조민기는 레지던트로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아들 ‘김민재’역의 유승호와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의 더빙에 함께 참여한 후 아버지와 아들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이번 리딩에는 정하연 작가와 백호민 감독 그리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이 전원 참석하였다. 한번 이상 같은 작품에 함께한 경험이 있는 출연진들이 모인 만큼 모든 배우들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리딩에 임했다.



장시간의 리딩 후 마련된 뒤풀이에서도 모든 배우들이 참석하는 가족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은경은 감기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뒤풀이까지 참석해 분위기를 헤치지 않으려는 열성을 보였으며, 서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상대배우인 유승호를 챙겨주며 국민 오누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배배우들의 불꽃처럼 일어나 불멸의 성공 드라마를 기원하자는 제의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건배했다.



‘욕망의 불꽃’은 지난달 30일 울산시 울주군 군청 상황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고리원자력 채완희 본부장, 울산MBC 소원영 사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간절곶 오픈세트 건립 협약식을 가진바 있으며 10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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