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 리얼甲 ‘만취연기’로 현실 공감 자아냈다
연예 2021/01/30 13:30 입력 | 2021/02/01 21: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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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한지은이 현실적인 이별 연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한지은(오선영 역)이 감탄을 자아내는 취중 진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12화에서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던 오선영(한지은 분)의 진심이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술에 취해 전 애인 강건(류경수 분)의 집 근처를 헤매는가 하면, 이은오(김지원 분)를 만나 속에 담아둔 말들을 모두 털어놓은 것. 한지은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만취연기를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술에 취해 전하는 오선영의 말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래, 이 멋있는 언니가 아직도 건이를 못 잊었어”, “우리가 헤어지더라도 언제든지 엄마가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을 때는 자기한테 오라고! 건이도 되게 멋있지?” 등 이별 후에도 전 애인을 잊지 못한 모습으로 짙은 미련을 보였기 때문. 한지은은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이들의 격한 끄덕임을 유발하는 사실적인 연기로 내공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하는 오선영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헤어짐을 고하는 순간 전하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들을 담담히 전하며,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은 2030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어 창밖을 바라보며 아련하게 뱉은“외롭다…”라는 세 음절은 외강내유 오선영 캐릭터의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와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고.

이처럼 한지은은 오선영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설득력 있는 대사 소화력으로 극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매회 임팩트 있는 활약상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한지은. 과연 다음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명대사로 매력을 뽐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배우 한지은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매주 화, 금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 사진 =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영상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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