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정충근X최봉진X조상준 영입(공식)
스포츠/레저 2021/01/15 22:20 입력 | 2021/01/18 21: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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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FC가 U-23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정충근(26)과 검증된 골키퍼 최봉진(29), 지역 출신의 신인 공격수 조상준(22)을 영입했다.

정충근은 지난 2010년 프랑스 낭트 유소년 팀에 입단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다 2013년 FC 낭트2 팀에 입단해 프랑스 리그 1부 진출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정충근은 요코하마FC, 파지아노 오카야마FC에 이어 2019년부터 지난 해까지 FC마치다 젤비아에서 뛰다 올시즌 처음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다.

정충근은 국가대표 U-12, U-15, U-23 연령별 엘리트 출신으로 대표팀을 2010 U-19 프랑스컵 대회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수원FC는 정충근이 빠른 스피드와 전방을 압박하는 능력으로 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봉진은 2015년 경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광주, 아산무궁화(現충남아산FC)를 거쳐 2020년 부천FC1995에서 1년간 임대로 뛰었다. K리그 통산 83경기 108실점을 기록 중이다.

193cm 장신의 최봉진은 뛰어난 공중볼 처리와 선방 능력으로 올 시즌 수원FC의 주전 골키퍼 경쟁을 거치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준은 수원 세류초-수성중을 거쳐 1년간 수원FC U-18에서 활약한 지역 출신 선수다. 지난 2018년 제주국제대학교에 입학 후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대학부 우승을 이끈데 이어 같은 해에 대학축구연맹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조상준은 공수전환과 1대1 돌파에 능한 윙포워드 자원으로, 올시즌 팀의 22세 이하 출전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원FC는 지역 내 유스팀 출신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보며 향후 발전 가능성 있는 유망주 발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정충근은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처음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진은 “작년 수원FC의 플레이를 인상 깊게 지켜봤고,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언제든 역할이 주어질 경우 최소 실점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상준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FC 유스팀을 거쳐 꿈에 그리던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사진 = 수원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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