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 22일 뇌동맥류 이상으로 수술대 “건강하게 돌아올 것”
스포츠/레저 2021/01/18 13: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롯데자이언츠의 외야수 민병헌 선수가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뇌동맥류를 발견 한 뒤, 서울대병원에서의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왔다.
최근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민병헌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데 괜찮다”며 “미리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아버지는 모르시고 돌아가셨는데, 그래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어서 괜찮다”고 전했다.
이어 “16년 만에 처음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아쉽지만 내가 없으면 이슈가 될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구단을 통해 이야기를 드리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수술 소식을 알려드려 죄송하다. 수술과 재활을 모두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건강하게 복귀할 것으로 약속했다.
( 사진 = 롯데자이언츠 SNS )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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