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믹키유천과 동시간대 였다면.."몇년 안볼 뻔!"
연예 2010/08/26 18: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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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같은 시기 함께 경쟁하게 된 가수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김현중, 정소민 주연의 만화 원작 ‘장난스러운 키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출신 연기자 김현중이 ‘장난스러운 키스’로 돌아와 이로써 믹키유천의 KBS 월화드라마‘성균관스캔들’과 이미 안정적으로 접어든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와의 경쟁은 어쩔 수 없게 되버렸다.



이에 김현중은 “같은 가수로써 서로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라며 “가수출신 연기자 꼬리표 떼기가 힘든데 이승기는 힘들어하지 않고 이겨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도 가수 출신의 발 연기 그런 꼬리표를 떼어내려고 한다.”라며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소 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성균관스캔들이 월화드라마니까 내가 월화 봐주고 그가 수목봐주면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그는 “믹키유천은 첫 작품이고 나도 차기작이 중요해 동시간대에 했다면 신경전이 있어 몇 년 안볼 뻔 했는데 다행이다.”라며 “믹키유천이 성균관스캔들 촬영할 때 나오라고 해서 둘이 술 마신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하기를 “유천이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조언이라기보다도 나도 내가 잘해야 하기 때문에 너도 너대로 잘하라고 말해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러운 키스’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의 원작으로 IQ 180이 넘는 엄친아 백승조(김현중 분)와 그를 첫눈에 반해 짝사랑하는 전교 꼴등 오하나(정소민 분)가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9월1일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방송 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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