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U-19 챔피언십 내년 연기…ACL도 일정 변경
스포츠/레저 2020/09/13 12:00 입력 | 2020/09/14 08: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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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AFC U-16 챔피언십과 U-19 챔피언십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 “어린 선수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FC U-16 챔피언십과 U-19 챔피언십을 2021년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오는 11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U-16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4차 소집훈련까지 마친 상태다. U-16 챔피언십은 상위 네 팀까지 2021년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도 4차 소집훈련을 9일에 마쳤다. U-19 대표팀이 출전하는 U-19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이 대회에서 4강 안에 들어야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당초 10월 중에 재개될 계획이었으나 11월 재개로 일정이 바뀌었다. AFC는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대회(East Zone)는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결승전은 12월 19일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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