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이장우→보나, 힐링 유발 12인 단체 포스터 전격 공개
연예 2020/09/07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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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왁자지껄 빅재미 주말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던 ‘오! 삼광빌라!’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유발하는 12인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주드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싱그러움 가득한 초록빛 포스터를 보니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가 번진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촬영현장의 화목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기다리는 예비시청자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공개된 12인 단체 포스터에는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진경,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 보나(우주소녀), 려운, 김시은이 환하게 웃으며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하나가 된 모습이 담겼다. 서로 맞잡은 손을 통해 온기를 나누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온도의 기쁨을 나누는 이미지는 ‘가족’의 진짜 의미와 닮아있었다.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시선을 맞추고 마음을 열어 정을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란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제작진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된 진짜 ‘가족’을 이야기하고 싶다. ‘오! 삼광빌라!’를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시청자분들께서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시간 동안만이라도 걱정과 근심을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렇게 화목한 포스터가 나오게 된 이유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 한 주택가 마당에 모인 출연자들이 다 같이 한 곳을 바라보며 촬영 내내 유쾌한 웃음을 발사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빙의해 완벽한 표정과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감탄한 제작진은 스치는 표정, 손짓 하나하나에도 방청객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리액션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촬영현장 만들어갔다. 가히 ‘주말극 어벤져스’다운 환상의 호흡이었다.

혈연이 아닌 마음으로 연결된 진짜 가족을 이야기하는,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 ‘오! 삼광빌라!’는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주말극 어벤져스’로 뭉친 작품이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19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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