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DSLR에 반투명 미러 기술 적용한 소니 알파55, 알파33 출시
IT/과학 2010/08/25 11:39 입력 | 2010/08/25 15:49 수정

100%x200
소니는 DSLR카메라에 전통적인 미러 기술을 버리고 새로운 반투명 미러를 적용한 카메라를 출시한다.



소니가 이번에 개발한 반투명 미러 기술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카메라 내부의 미러의 움직이 없고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이미지 센서와 AF센서로 동시에 전달되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의 연속 촬영과 연속 포커싱이 가능해 고가의 프래그쉽 DSLR에 버금가는 초당 10연사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DSLR 풀HD AVCHD 동영상(1920 x 1080 / 60i)을 촬영할 때 세계 최초로 연속 TTL 위상차 검출 AF센서가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거나 카메라로부터 멀어지는 피사체의 초점을 쉽게 유지할 수 있어 풀HD 캠코더의 영역까지 넘볼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번 기술이 적용된 알파55와 알파33은 고정밀 고속AF 시스템이 뷰파인더를 사용할 때 뿐 만 아니라 라이브 뷰 모드에서 사용될 때에도 작동 상태를 유지해 사용자들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상관없이 빠르고 정확한 AF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최초 DSLR 3D 스윕 파노라마 지원으로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알파NEX-5,3 모델에 적용된 스윕 파노라마 기술을 사용해, 말 그대로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현실적인 3D 파노라마 정지 이미지를 스냅 촬영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통해 3D TV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소니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부문 요스케 아오키(Yosuke Aoki) 총괄부장은 “소니는 혁신적인 반투명 미러 기술을 채택한 신규 알파55와 알파33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혁신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DSLR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카메라를 설계했으며, 알파55와 알파33에 사용된 첨단 기술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과 동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