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하이킥 이후 '겉으로만 연기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졌었다"
문화 2010/08/25 10:27 입력 | 2010/08/25 15:18 수정

"이름은 알렸지만 겉으로만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깁태희 연출 김원석)'에서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 입성하는 강골처자 ‘김윤희’를 연기하게 된 박민영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미'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자괴감에 빠져 배우라는 평생의 업을 놓고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민영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 바로 '성균관 스캔들'. 시놉을 보는 순간 박민영은 ‘바로 이것!’이란 욕심이 들며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단 용기가 생겼고, 작품에 합류하기까지의 고된 과정을 감수하면서도 주저 없이 성균관 남장 여자 ‘김윤희’가 되리라 결심하게 됐다고.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순간 '성균관 스캔들'을 만나 내가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고 간절히 여기는지 깨달았고 ‘김윤희’를 통해 진정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녀와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와 닮은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은 ‘김윤희’라는 한 여인의 삶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고, 지금껏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고 느낄 만큼 즐겁게 촬영 중에 있다"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에 대해서는 "남장 여자, 꽃선비 잘금 4인방 등 이슈가 될 만한 다양한 소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 ‘김윤희’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목표인 ‘진정성’과 ‘진심’이 잘 전달되어야만 노력하는 청춘들과 한 인간의 성공기가 제대로 그려지리라 생각한다"며 "역경을 딛고 새로운 희망이 되는 ‘김윤희’를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함께 웃고 감동받을 수 있게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3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깁태희 연출 김원석)'에서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 입성하는 강골처자 ‘김윤희’를 연기하게 된 박민영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미'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여러 작품에 참여했지만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자괴감에 빠져 배우라는 평생의 업을 놓고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민영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 바로 '성균관 스캔들'. 시놉을 보는 순간 박민영은 ‘바로 이것!’이란 욕심이 들며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단 용기가 생겼고, 작품에 합류하기까지의 고된 과정을 감수하면서도 주저 없이 성균관 남장 여자 ‘김윤희’가 되리라 결심하게 됐다고.
"모든 것을 놓고 싶은 순간 '성균관 스캔들'을 만나 내가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고 간절히 여기는지 깨달았고 ‘김윤희’를 통해 진정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바랐기 때문에 그녀와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와 닮은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은 ‘김윤희’라는 한 여인의 삶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고, 지금껏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고 느낄 만큼 즐겁게 촬영 중에 있다"
청춘 사극 '성균관 스캔들'에 대해서는 "남장 여자, 꽃선비 잘금 4인방 등 이슈가 될 만한 다양한 소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 ‘김윤희’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목표인 ‘진정성’과 ‘진심’이 잘 전달되어야만 노력하는 청춘들과 한 인간의 성공기가 제대로 그려지리라 생각한다"며 "역경을 딛고 새로운 희망이 되는 ‘김윤희’를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함께 웃고 감동받을 수 있게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3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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