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X오나라, ‘십시일반’으로 뭉쳤다…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연예 2020/07/06 22:00 입력 | 2020/07/08 15: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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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세 배우 김혜준과 오나라가 ‘십시일반’에서 만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무엇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색깔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던 김혜준, 오나라 두 배우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먼저 김혜준은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의 친딸 ‘유빛나’ 역을 맡는다. 당차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눈앞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가며 스토리의 중심을 쥐고 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중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십시일반’으로 드라마 주연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김혜준이 이번에는 또 어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오나라는 유빛나의 엄마이자 과거에 잘 나갔던 모델 ‘김지혜’로 분한다. 육아보다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엄마로, 탐욕과 사랑스러움의 중간에 서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드라마 ‘99억의 여자’, ‘SKY 캐슬’, ‘나의 아저씨’, ‘품위 있는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던 오나라이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무엇보다 이 두 배우가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택하는 작품마다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온 두 배우이기에, 이들이 이번엔 또 어떤 작품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 또한 언제나 폭넓은 연기로 작품의 깊이와 재미를 더해주는 배우들이기에 이들이 ‘십시일반’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혜준, 오나라 배우가 대본에서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함께 두뇌싸움에 참여하며 서로에게도 완전히 솔직할 수 없는 이 특별하고도 독특한 모녀 관계가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코믹할 땐 코믹하고, 진지할 땐 진지한 연기로 웰메이드 블랙코미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최경 작가의 MBC 극본 공모 최종 심사작이자, ‘배드파파’, ‘역적’ 등을 연출한 진창규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탄탄한 대본, 스타일리시한 연출, 김혜준, 오나라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자아낼 시너지는 22일 첫 방송되는 ‘십시일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십시일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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