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나나, 취업 대신 던진 구의원 출사표…당선될 수 있을까
연예 2020/07/08 2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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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출사표’ 나나는 구의원에 당선될 수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1~2회를 통해 취준생 구세라(나나)가 취업 대신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각종 위기 속에서도 굳세게 선거운동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스피디하게 그려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당적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구세라의 선거운동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현수막도 못 걸었고, 명함 돌리다 문전박대당하기 일쑤였다.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뇌물이 오는가 하면, 취업청탁 의혹까지 불거진 것. 구세라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 순간, 앞서 그토록 구세라의 출마를 반대했던 서공명(박성훈)이 나타났다. 서공명은 구세라 앞에서 후보 사퇴서를 갈기갈기 찢었다.

과연 구세라가 서공명의 말대로 구의원 보궐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8일 ‘출사표’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마원구의회의원보궐선거 개표’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마원구의회의원보궐선거 개표’ 현장을 담고 있다. 여러 개의 테이블에 나눠 앉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까지라면 평범한 구의원 선거 개표 현장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다음 사진 속 구세라는 ‘할수있당’ 삼총사 친구 권우영(김미수 분), 장한비(신도현 분)와 함께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세 사람의 표정에 당황스러움과 황당함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에서는 이번 선거에 개표 감독으로 참여한 서공명이 어떤 서류를 보며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한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대체 개표 중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출사표’ 3회에서는 구세라가 취업 대신 출사표를 던진 마원구의원 보궐선거 결과가 공개된다. 그러나 투표 결과조차 ‘불나방’ 구세라답게 톡톡 튀고 특별하다. 배우들 역시 사랑스러운 연기로 이를 그려냈다. 상상도 못 한 반전과 웃음이 함께할 ‘출사표’ 3회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구세라는 구의원에 당선될 수 있을까. 진짜 선거방송보다 더 쫄깃하고 예측 불허한 극중 마원구의원 보궐선거 결과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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