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전태수, "누나 '하지원' 조언에 정신 번쩍!!"
문화 2010/08/22 20:44 입력 | 2010/08/23 10:58 수정

배우 전태수가 친누나인 하지원의 조언을 받고 사극 도전에 임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에서 '잘금 4인방'의 라이벌 '찔금 4인방'의 우두머리인 '하인수'역을 맡은 전태수는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져있다.
'황진이' '다모' 등으로 사극에서도 연기력, 스타성을 인정받은 하지원은 '하인수'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연기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작품이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라"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태수는 "누나(하지원)는 평소 다정다감한 성격과는 달리 일적인 부분에서는 굉장히 냉정한 면이 있어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가감 없이 이야기해준다"며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 여기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누나의 마음가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되새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나 지금이나 맡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며 그
인물이 진짜 ‘나’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균관 스캔
들' ‘하인수’로 살아가는 동안은 ‘나쁜 남자’, ‘냉혈한’으로 불릴 각오가 되어 있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 덕분인지 촬영이 더해갈수록 전태수는 스태프들과 의상 팀 사이에서 '성균관 스캔들' 이후로는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 잡겠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하인수’와 혼연일체 되어가고 있으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흘릴 것처럼 냉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외롭고 슬픈 내면을 담아낸 우수에 찬 눈빛 연기를 선보여 주위의 찬사를 얻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에서 '잘금 4인방'의 라이벌 '찔금 4인방'의 우두머리인 '하인수'역을 맡은 전태수는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져있다.
'황진이' '다모' 등으로 사극에서도 연기력, 스타성을 인정받은 하지원은 '하인수'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연기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 작품이 마지막인 것처럼 임하라"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태수는 "누나(하지원)는 평소 다정다감한 성격과는 달리 일적인 부분에서는 굉장히 냉정한 면이 있어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가감 없이 이야기해준다"며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 여기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누나의 마음가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되새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나 지금이나 맡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며 그
인물이 진짜 ‘나’처럼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균관 스캔
들' ‘하인수’로 살아가는 동안은 ‘나쁜 남자’, ‘냉혈한’으로 불릴 각오가 되어 있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 덕분인지 촬영이 더해갈수록 전태수는 스태프들과 의상 팀 사이에서 '성균관 스캔들' 이후로는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 잡겠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하인수’와 혼연일체 되어가고 있으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흘릴 것처럼 냉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외롭고 슬픈 내면을 담아낸 우수에 찬 눈빛 연기를 선보여 주위의 찬사를 얻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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