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200억 규모 美-中 합작 영화 '어메이징' 전격 캐스팅
연예 2010/08/22 11:16 입력 | 2010/08/23 10: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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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200억 규모의 미국, 중국 합작 영화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아중은 최근 인터넷 가상현실세계를 소재로 총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인 스포츠 어드벤처 무비 영화 ‘어메이징(Amazing)’의 여주인공 ‘이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아중은 이번 작품에서 극중 세계 최고의 인터넷게임 개발업체 ‘Dimension Door’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남자주인공 ‘강하(황쇼우밍)’의 연인으로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게임 개발을 목표로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어메이징(Amazing)’은 영화 ‘히말라야왕자’로 2008년 이태리 Calabria 국제영화제 최고영화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중국 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후설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농구혁명’이라는 가상현실 인터넷 게임 개발을 소재로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는 스포츠 어드벤처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와 함께 세계 최초로 매직존슨, 드와이트 하워드, 야오밍, 카멜로 앤서니 등 전현직 NBA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등 세계 스포츠무비 시장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김아중을 비롯 영화 ‘레지던트 이블’, 인기 미국드라마 ‘어글리베티’를 통해 익히 알려진 에릭 마비우스가 ‘프랭크’ 역으로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황쇼우밍’이 ‘강하’ 역으로 출연하는 등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중인 김아중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매력을 무기로 영화 속 최고기술책임자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낼 것으로 판단, 캐스팅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김아중의 캐스팅을 통해 벌써부터 세계 영화 관계자는 물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아중의 합류를 통해 영화의 퀄리티 상승은 물론, 김아중 역시 아시아를 넘어 세계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미국과 중국 내 개봉예정인 ‘어메이징(Amazing)’은 지난 15일 중국 현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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