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추격자에서는 당했는지, 이번에는 다른 사람 죽여서 좋다"
문화 2010/08/19 09:09 입력 | 2010/08/19 09:27 수정

'추격자'의 서영희가 이번에는 복수를 하기 위해 피칠갑을 하고 돌아왔다.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 시사회가 열렸다. '추격자'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서영희는 이번에도 '피'를 묻히고 등장한다.
서영희는 "실제로는 공포나 스릴러 영화를 잘 못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피가 나오는 영화에 출연을 많이 하게 된다. 특별히 피를 좋아하거나 피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내가 우울하게 생겼나 보다"라고 자평했다.
'추격자' 이후로 주위 사람들에게 '우울하지 않느냐' '우울해 보인다'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실제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편이라고.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피를 많이 묻히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를 나눠줘서 즐거웠다. 그분들에게는 죄송했지만 어쩌겠느냐. 나는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 초청되고 제14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작품상, 후지 필름 이터나 상 등 3관왕을 거머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 시사회가 열렸다. '추격자'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서영희는 이번에도 '피'를 묻히고 등장한다.
서영희는 "실제로는 공포나 스릴러 영화를 잘 못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피가 나오는 영화에 출연을 많이 하게 된다. 특별히 피를 좋아하거나 피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내가 우울하게 생겼나 보다"라고 자평했다.
'추격자' 이후로 주위 사람들에게 '우울하지 않느냐' '우울해 보인다'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실제 성격은 밝고 긍정적인 편이라고.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피를 많이 묻히기는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를 나눠줘서 즐거웠다. 그분들에게는 죄송했지만 어쩌겠느냐. 나는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 초청되고 제14회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작품상, 후지 필름 이터나 상 등 3관왕을 거머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2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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