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기일vs서울이랜드 정정용, 9일 K리그2 홈개막전
스포츠/레저 2020/05/01 10: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서울이랜드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시즌 K리그2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정규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제주가 속한 K리그2는 10개팀이 정규라운드 3라운드(총 27경기)을 치르게 된다. 제주는 각 팀당 3번씩 대결하며 홈 14경기와 원정 13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이랜드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최다 승격 기록을 보유한 ‘승격전문가’ 제주 남기일 감독과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의 지략대결로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월요일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올 시즌에는 팀 당 한 차례씩의 홈경기를 월요일 경기로 치르게 된다. 제주는 8월 10일 오후 7시30분 아산을 상대로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를 갖는다.
10월에는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두 차례 홈 경기를 연다. 10월 3일 오후 1시30분 안양을 상대하고, 10월 11일 오후 1시30분에는 안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라운드인 27라운드를 1위로 마칠 경우, 다이렉트로 K리그1에 승격하지만, 2위로 마칠 경우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정규라운드 3위팀과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 18일에 열리고, K리그2 정규라운드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11월 21일에 열린다. 제주는 플레이오프 없는 다이렉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무관중 경기에도 제주 경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TV 및 온라인 생중계 일정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별도 공지할 방침. 유관중 전환은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연맹이 신속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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