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이어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소원 빌어볼까?”
정치 2014/08/11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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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슈퍼문에 이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10일 밤하늘에 ‘슈퍼문’을 시작으로 밤하늘의 볼거리가 계속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근접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크고 30%가량 더 밝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슈퍼문은 9월 9일 한번 더 관측이 가능하다.



슈퍼문에 이어 11일부터 13일(한국 기준)까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1시간에 30~40개, 많게는 100개의 유성우가 떨어진다.



NASA가 운영하는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할 예정이다. NASA는 “오는 12~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을 이룰 것이며, 이 기간동안 슈퍼문이 뜨기 때문에 유성우의 빛이 상대적으로 조금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또 NASA는 “동트기 2시간 전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름밤 우주쇼 기대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놓치지 않을거야”, “유성우 보고 소원 빌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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